내일로
또 다른날
또 다른 운명이
이 자린
끝이 없는 가시밭
날 조여오는 사장님은
포기라곤 모른다
내일로
대출이 산더미인데
잘리면 어찌 살아갈까?
내일로
일자리 없어진다면
애 엄마 얼굴 어찌 보나
둘 중 아무나 나가
승진은 꿈 안 꿔요
나도 승진 좀 해보자
십년 넘게 일했어
오래도 해먹었네
우리 애들 어쩌나
나는 쌍둥이 아빠~
방금 직원 됐는데
가는건 순서 없어
복도 지지리도 없네
네 팔자도 기구해
월급 한 번 못 받고
네가 하차 선언해
아직도 그 소리야
(때가 왔다) (그날 왔다)
내일로!
내일 이면 결정의 날
눈 뜨기가 두렵네
그냥 내가 그만둘까
눈물 앞을 가리네
내일로!
박 차장일까 정 과장일까
둘 중 누가 정말 나가게 될까
눈물이 질끔
술 한잔 홀짝
나만 아니면
아무 상관없어
내일아 오지 마라
(시간아 멈춰다오)
더럽고 치사해도
(힘들고 눈물나도)
가족 위해 힘냅시다
(서로 위해 일하자)
우리 함께 버티자
여기 남아 함께 버틴다
내일로!
대출이 산더미인데
벌써 잘리긴 싫어
(나는 쌍둥이 아빠)
잘리면 어찌 살아갈까
(월급 한번 못 받고)
내일로!
일자리 없어진다면
몽땅 나가준다면
우린 좋지
애 엄마 얼굴 어찌 보나
(절대 하차 선언 안해)
내일은 멀리 떠나리
내일은 이별 하는날
내일이 오면
회사 떠날 사람 알게 되리라
내일엔!
내일은!
내일로!
이번주 무한도전...
정말 최고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랬만에 스킵안하고 봤네요.
최근에 무도를 안봐서 4주째 밀렸네요 ㅋㅋㅋ
오늘께 얼마나 재밌는지 여기저기서 난리인..
후딱 보고 자야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