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3일차 코미케의 마지막날 입니다.
결전의 남성향 위주 3일차 대기열.
2일차 대기열 사진과 동일 시간입니다.
저 검은거 전부 사람이예요.
진짜요.
리얼.
비슷한 위치에서 찍은 겁니다만 저 옆에도 사진에 짤려서 안 나온 사람들이 엄청....
입장 시간이 엄청 길어져서 11시 반 인가에 들어 간 기분 입니다만(12시 일지도? 기억이 잘 안 나는군요)
2일차에 비하자면
땅도 말라있고(아직 젖어있긴 합니다) 앉을수도 있엇으므로 피로도는 동일 하다고 느껴 지는군요.
2일차 까지는 사람이 그렇게 많은 것을 느끼지 못했습니다만(생각에 비해)
3일차는 정말 인간의 물결을.....
안쪽 부스 사이 마다 인간으로 이루어진 물결이 흐르는데 정말 인간에 떠밀려 내려간다는게 어떤 건지 알수 있을 정도.
더 충격과 공포는 제가 입장 대기줄의 끝 수준인줄 알았는데
입구 주위에 그 뒤로 온 사람들이 차곡차곡 쌓여서 더 많은 대기 인원이 있더군요...
그래도 한 1시간~2시간 지나고 그 이후 부터는 나름 혼잡이 해소 되고 질서가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 왔더군요
(그래도 혼돈과 갸오스)
3일차는 주로 남성향을 토대로 각종 장르가 혼합 되어 있으며
동1~3관은 칸코레(아직도 3줄인가 4줄이나 먹고 계신 칸코레의 위엄.그러고 보니 칸코레 애니 오늘 심야 방송이더군요)
나 다른 장르들의 혼합
동4~6관은 주로 오리지널 부스들 이였습니다.
서관은 시간도 안 나는지라 관심을 못 가져서....
1~2일차에 배운 것을 토대로 삼아 공략 방식을 바꾸어서 하루에 몇십권 정도 산듯 합니다 ㄱ=
정말 농담 안 하고 고개를 돌려보면 유명 일러스터의 부스가(이러니 돈이 버틸리가 있나...)
아마 이 날에만 한 30권은 족히 산듯 합니다만.
비행기 시간을 맞추고자 2시에는 출발 해야했는지라 동관 4~6을 덜 돌아 본게 좀 아쉽군요(황산이나 레나도 있던데...후미카네도 놓쳤고..)
그래서 대략 3일간 코미케에서 지름 한게 대략 4만 5천엔 정도 되는 듯 합니다
(코미케 무서운 아이)
뭐 어찌어찌 해서 숙소 다시 들린 다음 가방 찾고 하네다 공항으로 갔습니다만
하네다 공항의 내부 인테리어나 조명이 엄청 예쁘더군요.
사진의 용량 관계로 사진이 해상도를 아무리 낮춰도 이 페이지에서는 더 안 올라가는듯 합니다.
돌아돌때도 아시아나의 항공기를 이용 했습니다만..
의자의 패널에 음악- 동양 음악(맞던가?)를 들어가서 혹 해서 찾아보니 보컬로이드가 있더군요....(미쿠 노래 12개 정도?)
영화도 있긴하던데
언어 선택은 여러가지가 됩니다만.
자막은 중국어로 고정입니다
즉 한국어로 언어 선택을 할 경우 한국어 더빙 보이스가 나오면서 중국어 자막이..
.
젠장 자막이 한국어로 나오길 원한다고.
밤11시 쯤에 김포 공항에 도착해서 수화물 찾고
같이 간 망할 놈에게 대구 내려가는 기차나 찾아보라는 의미로
기차 찾아보라고 하고
저는 고속 버스나 찾다가 옆에 놈 뭐하나 봤더니
뒷골 잡게 만드는게
김포 공항 내렸는데
네이버 지식인에서 인천 공항- 서울 가는 법 따위나 보고 있는 망할 상황이
...후
(그 이후 버스에서 물어보니 아직도 도쿄역에서 숙소 가는 법을 모른다 카더라......ㄴㅇ러ㅣㅏㅁㄴ어리마ㅓㅇ리;ㅏ멈;ㅣ얼
심지어 숙소가 어느 역에 있는지도 몰라요 ㅏㅇㄴ머리ㅏㅁㅇ너라ㅣㅁ느임으ㅏㅣ먹래ㅑㅁ덮믿ㄻ헉)
뭐 그건 그렇고 겨우 고속버스 터미널 가서 운 좋게 버스 구해서 타고 대구 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