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사태를 보고 느낀점은...
갑의 횡포가 '도가 지나쳤다'는 겁니다.
점주가 당하는 횡포로 인해 다소 손해는 볼지언정, 나름 돈벌이가 괜찮았다면 그나마 넘길만한데.... 문제는 점주가 망하는데 있는거죠. 이분들의 업무는 각 도소매상에 물량을 대주는 업무일텐데, 자신들이 원하는 분량만 받아서 팔았다면, 최소한 쉽게 망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억지로 재고를 쌓게 만드니까 재주있나요?ㅡ.ㅡㅋ 그나마 유통기한이라도 긴 제품이라면 어떻게든 손해라도 줄이거나 없앨 수 있는데(1+1으로 팔더라도), 그것도 아니고..
덤으로 사태가 촉발되자, 일개 직원의 잘못이므로 우리는 책임없어. 걔 짤렸고, 애들 인성교육을 신경쓸테니까 이쯤에서 끝내지?하는 태도는 기름불에 물을 끼얹은 격이 되어버렸죠.
근래 대두되고 있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경영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한번 느끼는 바입니다. 다른 기업들도 본보기 삼아서 경계하게 만들어야 되겠죠. 소비자들의 파워를 국내 대기업들에게 인지시켜야 될 필요성이 있네요. 그런 의미에서 노래 하나 링크겁니다.
Miss A "Good bye baby"